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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코딩 후기1

삐비빅 2018.06.15 16:28

티스토리로 네이버 블로그글 옮긴게 얼마 안되고 그나마도 관리를 못해서 마치 '블로그 삽니다'들이 운영하는 광고 블로그 같지만.. 


올해 초의 나처럼 학원선택에서 적은 정보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한다. 

다른 학원(비록 국비지원이었지만)도 다녀본 사람이 적어야 조금이나마 믿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단 국비지원으로 다녔던 학원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면서 바닐라 코딩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각 코스에 대한 내용을 좀 적어보려고 한다.



현재 나는 바닐라 코딩 2월초부터 시작하여 첫번째 'Foundations', 두번째 'Vanilla'의 수강을 마치고 세번째 'Frameworks' 수업을 수강하는 중이며 다음주에 종강을 앞두고 있다. 2월초부터 지금까지.. 아니 거의 2월 중순이나 되서야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했던것 같으니까..  거진 네달을 바닐라 코딩에서 정신없이 뛰어왔다.  


나는 말그대로 프로그래밍 'NoBase'였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 흥미를 가진건 개인 사업에 뜻이 있었고,, 그밖에도 뭔가 '미래지향'적인것 같고 '재택근무', '디지털노마드', '수평적인 회사 생활' 등등.. 뭐 그런 말 그대로 좋게 들리는 면들에 유혹되어 그쪽으로 가보자 생각했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지금 이글을 보는.. 학원 정보를 찾는 당신들 중에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내 첫 시작은 JAVA, Android 였다. 큰 이유는 없다. 단지 앱 개발이 재밌을 것 같았고 국비지원 교육이 있어서 한번 배워보자 하는 심산으로 '비*'을 거의 두달반? 정도 다녔다. 보통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 국비지원 교육에 대해 두 말로 나뉜다. '할 놈은 잘한다', '시간낭비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다녀본 그곳은 후자에 가까웠다. 그 증거로는 대략 30명 되던 원생 수가 마지막에 가서는 4명정도만 출석했다. 

자기 돈 내고 듣는 수업이 아니니까..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일단 수업 자체가 흔히들 말하는 코딩쇼에 가까웠다. 그리고 두달반도 안되는 시간 속에서 JAVA에 대해 공부하고 Android도 배워야 하니까 매일매일 하는 수업이 체득되기가 쉽지는 않았다..  아 나는 마지막 네명에 속하는 사람중 한명이었지만 수업이 좋아서 그랬다기보단 공짜로 가르쳐주는데 빠지기까지 하면 좀 그랬던것도 있고.. 에휴 솔직히 시간 개낭비했다 그 시간에 웹프로그래밍을 더 할거를... 


바닐라 코딩을 알아본건 국비지원을 알아보면서 같이 보게 됐다. 내 계획은 올 한해 내공을 쌓고..내년엔 프로젝트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었기때문에..

여러군데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찾아본 왠만한 곳은 다 찾아보고 뭐 상담도 받아보고 했다. 가격은 날짜 등으로 따지면 다들 비슷비슷했어서 가격면에서 큰 고민은 없었으나 결국 요점은 '나에게 어디가 가장 도움이 되는가' 였다. 상담을 했을 때 막연하게 '오면 된다', '해보면 알게될것이다', 이런 뉘앙스의 상담들은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지식이 크게 없던터라 그런 발림소리엔 경계심이 꽤 높기도했고.. 이미 국비지원에서 한번 데여서 아무데다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뭐 어쨌든  바닐라 코딩도 상담을 가보게 됐다.  집이랑 가까워서 일단 맘에 들었다.  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상담을 하면서 가장 크게 감흥을 받았던 부분을 정리해보자면..


1. 바닐라코딩은 취업 보장을 하지 않는다. 

 여태껏 찾아보고 돌아다닌 부트캠프들이 '열심히 하면 다 됩니다.' 이런 느낌이 었다면 바닐라 코딩은 '열심히 해도 안될 수 도 있다.'였다. 

이상한 성향인가.. 보장한다는 사람보단 자기하기나름이라는 말을 듣는게 더 끌렸다. 


문맥과는 좀 다르지만, 현재 3번째 수업을 들으면서 간간히 이전기수 분들이 취업준비를 하시는걸 보는데 거기에  켄님(이름을 처음 꺼낸 것 같다. '바닐라코딩 교육자')의 경험치를 사용해서 도움주는걸 본다. 경험치라함은 켄님이 미국에서부터 한국까지 작은회사 큰회사 안가리며 면접을 보시며 모아두었던 면접질문, 문제, 면접전에 공부하고 준비해야할것 등을 말한다. 다른데도 마찬가지 겠지만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 겪어보셨기에 면접관의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는게 꽤 도움이 되는거 같고 사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면접문제 자료도 있긴하지만 켄님이 손수 모아놓은 문제는 해외 it기업의 문제이기때문에 꽤 매력적이다. 그리고 실제로 두번째 코스부터는 켄님이 모아놓은 면접 알고리즘 문제도 풀기도하고.. 뭐 그렇다.


2. 바닐라 코딩과 타 교육 기관과의 본인이 생각하는 차이점은..

 여러학원을 가서 항상 물어봤던 질문이다. 켄님은 '언제든 물어보는것'과 '사람대 사람의 관계'로 있는다 라는 말을 하셨는데 

그땐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지금에서 생각이드는건 언제든 물어본다는건 정말 큰 메리트다.

다른 학원같은 경우 메일로 물어보라는 경우도 있었고, 주 2회 묻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지금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는 과정에서 느끼는건... 직접 코드를 같이보며 물어보는 이 시간은.. 가히 어떤것과 비교해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든다.. 초보들은 기초적인 디테일한 부분에서 놓치는 실수가 많아서 text로 주고받거나 하는 부분에서 해결안되는게 참 많고 거기서 여영부영하는건 여러모로 시간낭비다.. 물론 삽질을 많이 해야 느는 건 확실한데 삽질 거리도 안되는 실수들이 있다.. 본인만 시간을 낸다면 켄님은 1주일 내내 거의 10시간 이상을 바닐라 코딩 사무실안에 있기때문에.. 컴퓨터 가져가서 물어보면된다.. 어줍잖은 삽질은 정신건강에만 안좋다..


3. 미리 준비를 하고 와라.

 생활코딩, 인프런, 프로그래머스 등등 최대한 미리 공부를 하고 오라는 얘기였다. 

어차피 첫번째 코스가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배우는거라 한번 훑고 오라는 얘기로 들렸는데..

지금에서 생각하면 제대로 공부하고 오면 첫번째 코스에서는 언어에 대해 더 딥하게 들어갈 것이라는 말이었던거같다..

실제로 제대로 준비 안하고 갔다가 몇번을 좌절했는지 모른다...  국비지원 무덤에서 시간을 버린게참...


어쨌든 상담을 하고 한달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우선으로 정원을 예약하고나서 난 아까 말한 국비지원 무덤을 2달반정도 다녔다..   

무덤에 시간을 버리고 있는데 켄님이 한번 불러서 알고리즘 문제를 꼭 다 풀고 css html을 제대로 공부 할것을 당부했다. 

나는 그때도 정신을 못차리고 무덤에 시간을 버리고 있었는데..... 휴...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다. 이거 뭐 후기가 아니라 국비지원 욕이 반인 것 같은 느낌은... 

어쨌든 최대한 빨리 다음글에선 각 코스를 진행하며 느꼈던 부분을 좀 적어보겠다.. 

바닐라 코딩의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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